2017 서울패션위크 패션코드 28일 연이어 개막

동대문모아 0 937 2017.03.29 17:29
3월 28일 국내 최대 패션행사인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와  패션코드(FASHION KODE)가 동시에 개막한다.
2000년부터 서울시가 주최해온 서울패션위크는 올해로 35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패션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패션행사다.
대한민국 정상의 디자이너들이 총출동하는 서울컬렉션과 트레이드 페어 형태의 서울패션페어, 신진디자이너 육성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인 제너레이션 넥스트로 대표된다.  2015년부터 정구호 총감독이 총괄 디렉팅을 맡으면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동대문 상권을 기반으로 패션생태계를 조성시키고 서울시 패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해왔다.
28,29일 양일간 대치동 푸르지오밸리에서 개최될 ‘패션코드(FASHION KODE)’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송수근)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과 한국 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송지오)가 공동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 마켓이다.
패션코드는 패션산업에 ‘문화’를 접목해 신개념의 패션문화를 선도하는데 주력해왔다.
올해 7회를 맞는 이 행사는 신진디자이너 브랜드가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국제패션수주회로 성장해오며, 글로벌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 마켓을 지향하고 있다.
두 행사 모두 아시아 최대 패션행사를 추구하는 데는 목적을 같이 하지만, 성격이 조금 다르다.
서울패션위크가 해외 글로벌 홍보에 집중하면서 서울의 중진 원로 디자이너는 물론 유망 신진디자이너들의 행사 참여와 기업들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 그리고 서울의 스트리트 패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패션 축제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패션코드는 보여지는 화려함보다 내실을 기한 효율적인 국제 패션수주회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장 진행형인 트레이드 쇼라는 적잖은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패션코드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내실을 다진 신진디자이너  육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역량있는 디자이너들의 수출 실적과 수주액 달성이 해마다 더블 신장하고 있어 주목을 끈다.
특히 올해 2017 F/W 패션코드는 경쟁력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패션 수주회를 비롯, 참가 브랜드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네트워킹 파티 가 진행될 예정이다.
막강한 구매력을 가진 아시아와 미주지역 바이어들도 초청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유력 수출 국가인 중국의 빅 바이어들의 행사 참가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구호 총감독은 지난 3월 8일 기자간담회에서 “해마다 서울패션위크에 지속적으로 참가를 해온 중국의 빅 바이어들은 차질없이 모두 참가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참가하기로 했던 기업초청 바이어들 수십명이 패션위크 불참을 통보해오면서 실제로 이번 행사에 중국 바이어의 참가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동대문모아 0 937 2017.03.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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